‘U-20 월드컵 코리아’ 개막을 앞두고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세네갈의 친선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는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친선 경기로 ‘바르샤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 등 주전 스타들이 모두 출전하며, 경기 직후에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출정식도 마련된다.

입장권은 고양에서 개최되는 A매치 중 가장 저렴해 본부석 맞은편(E구역)은 11장 이상 단체 구매시 기존 2만 원에서 50% 할인된 1만 원이다. 그동안 E구역 입장권이 5만5천 원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모든 좌석은 자유석이다. 본부석은 3만 원, 골대 뒤쪽은 1만 원이며 E석 단체석 등 인터파크에서 구입하면 되고 경기당일에는 할인이 없다.

경기 직후 열릴 예정인 출정식에는 차범근, 허정무, 이영표 등 간판스타 출신들이 나와 선수단에 힘을 불어 넣는다. 특히 14일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일로 오후 8시께 호수공원에서 펼쳐질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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