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연고 지역 어린이들의 시구·시타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첫 경기가 열리는 13일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시흥 드림야구단(유소년), 소래초등학교, 송운초등학교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 드림야구단 소속 임현택 군이 시구하고 이천 ‘창천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청소년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14일 경기 전 오후 1시부터는 위즈숍 앞에서 선착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단 사인회가 열리고 ‘2016 시즌 위즈파크 진미통닭 홈런존 기부금’을 전달받은 수원시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의 어린이들이 시구·시타를 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어린이 팬 대상으로 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런(kiz run)’ 행사도 열린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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