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앙징맞은 끼 철철, 틀깨는 파격에 '저격'
배우 정혜성이 13일 tvN SNL9에 출연해 개그감을 아낌없이 폭발시켰다.
정혜성은 정극 뿐만이 아니라 개그에서도 일가견이 있다. 정혜성은 이날 출연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 완벽하게 '빙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우마왕의 딸 치치로 변신 하면서 캐릭터의 고유성을 그 특유의 위트로 풀어 나갔다.
정혜성의 대변신은 지난회에 출연한 김소연의 은하철도 999의 메텔에 비교될 만하다. 김소연은 지난회에 메텔과 철이의 모습으로 나와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메텔의 노란머리와 러시아 털모자를 형상화시킨 장면은 애니메이션을 영화를 만든다면 바로 그모습일 것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정혜성과 권혁수의 드래곤볼 주요 주인공 변신은 높은 이해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혜성은 이미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김광규와 명콤비를 이루며 도발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정혜성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의 동생 효명 봉역할을 맡았다.정혜성은 뚱공주 역할을 맡아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한 몫했다. 박보검이 핸섬하게 날씬하다면 효명은 뚱뚱하고 귀여워 보이는 역할로 한 몫한 것이다.
정혜성 하면 대세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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