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LINC+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고도화형에 용인송담대를 비롯한 15개 전문대학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송담대는 정부에서 5년간 최대 55억 원을 지원받고, 본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지원사업, 학교기업 지원사업,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지원사업, 송담인증센터, 계약학과, 전공심화과정, 산업체 위탁교육 등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강화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전문대학 중 최강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용인송담대는 LINC+ 사업에 따라 이를 지속·확산할 수 있게 됐다.

용인송담대는 고‘객감동의 교육서비스로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일류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강화와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총괄기구인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연계 산학협력 협의회 구축, 지역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취업 연계 기반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학 공동연구과제 도출에서 사업화까지 기업신속대응센터 등을 통해 지원하고, 산학협력 사업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역밀착형 비즈니스 모델, 원스톱 기업신속대응 지원시스템 등을 추진하고, 학생 취업 역량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3D프린트 등의 체계적인 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용인송담대 권양구 LINC+사업단장은 "용인송담대는 각종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창조적이고 특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산학협력 활성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 같은 특화된 산학협력 시스템을 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사회맞춤형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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