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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400골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99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400호골과 401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상대 팀 골키퍼 손에 걸려 나오자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어 400호골 고지를 밟았다.

2-1로 추격을 허용한 후반 33분에는 팀 동료 토니 크로스의 왼쪽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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