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램시마의 교체 투여 효과를 평가한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 결과가 지난 11일 세계적 의학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란셋’은 피인용지수가 4만4천2인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 전문 저널로 손꼽힌다.

노르웨이 스위칭 임상은 노르웨이 보건당국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교체 투여 시 두 약품 간 교체 처방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장기 임상 프로젝트다. 이 임상 연구는 2014년 10월부터 오슬로 대학병원 등 노르웨이 내 40개 센터에서 총 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의 스위칭 임상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됨으로써 더 많은 의료진들이 신뢰감을 갖고 교체 처방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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