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무용단의 ‘아리랑&Fantasy With 오정해’.
▲ 하남무용단의 ‘아리랑&Fantasy With 오정해’.
(재)하남문화재단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공연 관람 기회가 부족한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 문화 격차 해소와 공연장을 자주 찾음으로써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문예회관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 및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 소외계층을 공연별로 객석의 30%를 초대한다.

선정작은 국립오페라단의 ‘신데렐라’, 하남무용단의 ‘아리랑&Fantasy With 오정해’, ㈜쇼노트의 ‘뮤지컬 구텐버그’, 이강PLAY의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 등 총 4개 작품이다.

5월에 진행되는 하남무용단의 ‘아리랑&Fantasy With 오정해’는 하남 대표 지역 예술단체의 작품으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예술단체로 선정돼 하남에서 공연을 선보이게 돼 기대된다.

6월의 국립오페라단 공연은 지역 공연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수준 높은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원작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1시간 30분으로 음악과 연극적인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희극오페라로 창작, 오페라 초심자는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하반기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뮤지컬 장르 2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 ‘조로’, ‘미녀는 괴로워’ 등 유명 뮤지컬 제작사인 ㈜쇼노트의 뮤지컬 ‘구텐버그’가 올려지고, 어린이 대상으로 배우가 뮤지컬 형식으로 스토리를 이어가고 피아노 5중주가 함께 하는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이 계획돼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을 많이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하남무용단의 ‘아리랑&Fantasy With 오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031-790-7979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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