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17일 인천 청라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등 150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용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7필지)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139필지), 주차장용지(2필지), 주유소용지(2필지) 등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추첨으로, 주차장 및 주유소용지는 입찰로 공급한다. 상가와 주택을 함께 지을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필지는 계약자 사정으로 해약된 토지로, 희소성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공고일 현재 인천시 거주 가구주로 신청을 제한한다. 필지별로 297㎡ 규모이며, 가격은 3.3㎡당 536만 원 내외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2가구 이내의 순수 단독주택만 건축 가능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39필지는 미계약 및 해약 토지를 재공급하는 것으로 필지별로 약 330㎡ 규모이며, 가격은 3.3㎡당 414만 원 내외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도 좋은 편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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