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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너티(Eternity)
115분/로맨스/12세 관람가

한 귀족 가문을 배경으로 세 여인의 삶을 그린 프랑스 영화이다. 프랑스 작가 알리스 페르네의 소설이 원작으로 19세기부터 100여 년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명의 주인공은 발렌틴·마틸드·가브리엘. 영화도 아름답지만 주인공들도 대단한 미모를 자랑한다. 고전적인 매혹미의 오드리 토투를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의 신인여배우상을 휩쓸며 혜성같이 등장한 지성파 배우 멜라니 로랑, 베레니스 베조까지 모두 세계적 배우들로 유명하다.

 감독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리 낯설지 않다. 베트남의 트란 안 홍 감독으로 신비롭고 감각적인 영상미학으로 유명하다. 대표작 ‘그린 파파야 향기(1993)’로 같은 해 열린 제46회 칸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상영관:영화공간 주안(인천), 헤이리시네마(파주), 메가박스 일산(고양) 등.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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