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지자체별 실시하는 경기도 북부 시·군 부단체장 정례간담회가 18일 가평군에서 열렸다. 파주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구리시 등 7개 시·군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행정2부지사가 참석해 시·군 현안 및 경기도 정책 논의, 도-시·군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가평군의 최대 관심사인 뮤직빌리지 조성사업장을 비롯해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현장, 북한강 청평호반 투어 등 현장 시찰을 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폐역사에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 융·복합시설인 뮤직빌리지 사업장을 찾은 김 부지사는 사업 진행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창작공간과 영화, 각종 문화서비스 시설을 한곳에 집적화시킨 가평의 음악도시 프로젝트 ‘뮤직빌리지’ 사업과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은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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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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