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재(부천고)가 제1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민재는 18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Lap에서 22초827의 대회신기록(종전 22초871)으로 문신준서(23초181)와 한동현(23초398·이상 동대전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일반부 1Lap에서는 장연희(인천시청)가 19초891로 황예은(20초225·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박수빈(20초847·국민체육진흥공단)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이주미는 여자일반부 2㎞ 개인추발2 1-2위 결정전에서 2분32초427로 김옥희(2분39초174·국민체육진흥공단)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고등부 1Lap(F/S)에서는 박건과 김보미(이상 인천체고)가 18초315와 21초245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일반부 1Lap 노혜민(인천시청)도 25초02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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