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츤데레'의 매력에 …혼밥 안 먹어 

'수상한 파트너'에서 남지현이 지창욱과의 동거를 시작했다.

18일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남지현과 지창욱의 관계 급변이 그려졌다.

이날 은봉희(남지현)은 범인이 자신의 사무실을 다녀갔다는 것을 눈치 챈다. 때마침 은봉희가 신경 쓰였던 노지욱(지창욱)은 그에게 전화를 건다.

노지욱은 범인이 은봉희의 사무실을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은봉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니가 얼마나 위험했는지 자각도 없이 스릴러 영화 감상하듯 남의 일인양 철 없이 굴고 있다"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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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파트너'에서 남지현이 지창욱과 함께 지내게 됐다. 사진 = SBS '수상한 파트너' 캡처.

자신의 집에 들어온 은봉희에게 노지욱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짚고 넘어가자"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러나 은봉희는 "우리가 잤냐"고 이야기했다.

한 집에서 지내게 된 노지욱과 은봉희는 서로 부딪히며 감정을 발전시켜 나갔다. 노지욱은 방계장(장혁진)에게 "내가 은봉희를 기소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후회를 내비치며 "은봉희한테 보호자적 감정 같은 게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은봉희가 면접을 보던 도중 술자리에서 접견에 가까운 성희롱을 당하자 노지욱은 "너 다시 내 사람 돼라. 나한테 취직해"라고 고백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첫 화부터 법정에서 살인사건을 다루며 마치 이전에 방영됐던 '피고인'과 같은 '법정 스릴러'을 연상케 하지만 이 드라마는 엄연히 '로맨스'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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