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이 4차 산업혁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전망이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별로 특화산업을 살려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융·복합 글로벌 테스트베드(시험장) 기반 구축과도 같은 맥락이다.

전국 경제자유구역은 신소재와 자동차부품, 정보통신(IT), 신재생에너지, 지식서비스산업 등에 특화돼 있다. 산업부는 이러한 특화산업을 4차 산업혁명에 맞게 육성해 경제자유구역을 이른바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개편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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