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위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9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2016년도 성과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 중 부산진해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대구경북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부산진해는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추진 분야에서, 인천은 조직운영과 기업지원, 정주환경 분야에서 각각 최고점을 획득했다.

개발진척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광양복합업무단지, 덕천에코시티, 충주에코폴리스 등 6개 단위지구에 대해서는 올해 기반시설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국고 차등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반영하고,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 수립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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