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센터의 대표 동아리 ‘강화아버지합창단’은 지난 20일 길상초등학교 삼랑관에서 ‘LOVE FAMILY, LOVE GANGHWA’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버지합창단의.jpg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음악 애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합창단은 강 건너 봄이 오듯, 도라지꽃, 학창시설, 아름다운 내 사랑, 동백꽃 등 9곡을 열창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찬조 출연한 테너 유승우와 정지명, 바리톤 정한욱, 바이올리니스트 류리나 등의 독창연주로 무대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이길수 단장은 "앞으로도 아버지합창단의 정기공연과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다음 정기연주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화아버지합창단은 ‘아버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2월 창단한 남성합창단이다. 정재환 지휘자를 비롯해 30여 명의 합창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목요일 주민자치센터에 모여 연습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강화아버지합창단’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길상면사무소(☎032-930-4439)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