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두, '프라다'와 비교 불가한 '청렴의 상징'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제36주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가 이목을 끌었다. 이 구두는 밑창이 다 닳아 있었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를 주제로 한 네티즌의 글이 주목받았다. 글쓴이는 "그는 구두를 벗고 작은 연단에 섰다. 구두는 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나는 그가 평범한 아버지처럼 성실히 국민의 삶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길 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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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가 온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사진 = SNS.

이와 함께 글쓴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낡은 구두 사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는 과거 유시민 작가가 모델로 활동했던 브랜드 AGIO의 제품이다. 이 브랜드는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수제화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처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입었던 등산복이나 안경테, 양복 등은 이른바 '문템'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악산에 오르며 착용했던 주황색 등산복이 있다. 이 제품은 생산이 중단돼 재고가 없는 상황이지만 주문이 쇄도하며 3천 벌 한정 수량으로 다시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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