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교육 지원 및 교육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22일 학교장·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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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이날 오후 시흥교육지원청에서 교육 지원 및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시흥 지역 초·중·고 학교장, 학부모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 부지사와 최재백(민·시흥3)도의회 교육위원장이 공동 주관했으며 임병택(민·시흥1)도의원과 조한일 시흥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시흥 지역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학부모들은 학교 시설 개선 지원, 학부모 지원, 체육관 신설 지원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부지사는 "제4차 혁명의 시대에 대비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며 "학교장·학부모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게 된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경기도의회도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 달에도 부천·안양·고양 지역의 학부모와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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