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25~28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09년 첫선을 보인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등 모든 콘텐츠를 의미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를 합친 단어다.

‘X4’는 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를 의미한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는 600개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566곳이 참가했다. 전시장도 2개 홀에서 3개 홀로 확대됐다.

VR·AR(가상·증강현실)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MWC(이동·정보통신산업전시회)에서 공개했던 ‘GYRO VR’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경기도의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과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 1950’, 네비웍스의 ‘RealBX VR’ 등 최신 VR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신작도 출품된다. 넷마블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 웹젠의 모바일게임 ‘아제라:아이언하트’ 등이 현장에서 게이머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국내 대표 아케이드 게임사인 유니아나는 뮤직 아케이드 게임 신작 ‘노스탤지어’뿐만 아니라 블랙홀 프라이즈, 드럼매니아, DDR 등 다양한 게임을 공개한다.

레트로(옛날 게임) 장터에서는 레트로 게임 구매,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바이두 모바일·샨다게임즈·치후360(Qihoo 360), 일본의 라인·클랩(Klab) 등 350여 개 사의 국내외 투자자, 퍼블리셔, 개발사가 참여한다.

플레이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playx4.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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