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영(화성시청)이 제21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아영은 22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400m에서 55초84의 기록으로 한정미(광주시청·56초70)와 민지현(정선군청·56초8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멀리뛰기에서는 김상수(남양주시청)가 7m78을 뛰어 주은재(부산은행·7m77)와 김영빈(익산시청·7m37)을 뒤로하고 우승했고,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일우(성남시청)가 18m12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멀리뛰기의 문도희(안산시청)는 6m03으로 박영미(포항시청·6m07)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자부 장대높이뛰기 김수빈(성남시청)과 창던지기 김예랑(안산시청), 여자부 포환던지기 신봄이, 창던지기 한효희(이상 성남시청) 등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