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기도지사배 검도대회’ 1부 수원시와 2부 오산시가 원년 챔프에 등극했다. 수원시는 지난 20∼21일 이천종합운동장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부 종합에서 여자부 우승·남자 일반부 3위에 힘입어 부천시와 용인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시는 2부 종합에서 여자부·학생부 우승으로 군포시와 이천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1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시는 최영주·장은하·이승희의 활약으로 부천시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여자 2부 단체전에서는 오산시가 안성시를 3-0으로 꺾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1부 안양시가 평택시를 3-0으로, 2부 군포시가 이천시를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학생 1부 단체전에서는 용인시가 의정부시를 4-2로 제쳐 우승했고, 학생 2부 결승에서는 오산시가 3-3 동점을 이룬 뒤 내용점수 9-8로 정상을 밟았다.

엘리트 초등부 산곡초, 남녀 중학부 김포중·하남중, 남녀 고등부 광명고·과천고도 원년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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