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오전 지방청 5층 대강당에서 교통질서 확립 및 치안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2017년 녹색어머니연합회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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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간담회는 김양제 청장과 원영란 녹색연합회장 및 회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교통질서 확립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정된 경기치안 확보를 위해 민경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경기도는 어려운 교통여건 등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많은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타 지역보다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녹색어머니연합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경기경찰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녹색어머니연합회 원영란 회장은 "안정적인 치안활동으로 도민의 치안만족도를 높여준 경기남부경찰청 경찰관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가 날로 힘들어지고 있으나 부족한 경찰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이후 녹색어머니연합회는 112종합상황실 및 경찰홍보관 등 주요시설을 견학한데 이어 별관 지하 사격장으로 이동해 시뮬레이션 사격까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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