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사임하고 이상군 대행으로, 불신 완화될까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전격 경질되면서 이상군 코치가 임시 사령탑을 맡았다. 

김성근 감독의 경질이 전격적으로 이뤄져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이다.  김성근 감독이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여서 웬만하면 올해를 넘길 것이라고 생각한 야구팬들이 많았다. 

노감독에게 최소한의 명예로운 퇴진의 기회는 줘야 한다는 취지가 컸던 사안이라서 충격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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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군 대행 ,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김성근 감독의 경질의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다. 경기력, 매너 등에서 모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성근 감독의 경질은 구단에도 상당히 악영향을 끼칠 듯 하다. 

한 코치가 대행을 거부했다는 소문이 들리는 등 김성근 퇴진 이후도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한화는 최근 벤치클리어링 후유증으로 에이스 6경기 출장정지됐다. 비야누에바는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위해 데려온 비밀병기인데 6경기나 뛸 수 없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다. 

김성근 감독의 바통은 이상군 대행이 쥐게 됐다. 시즌초에 전격 경질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직은 미지수이다. 

이상군 대행 체제로 얼마나 갈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도 쉽지 않은 상항이다. 

김성근 감독의 경질은 한화 이글스의 위기이며 기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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