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이 200만 명이 넘어서고, 결혼이민자가 31만 명에 달하고 있어 한국사회는 바야흐로 다문화 사회에 진입했다.

하지만 가정폭력이나 한국사회 부적응 등으로 오갈 곳 없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문제가 있을 때 이를 해결하기까지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곳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당면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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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마사회 인천중구문화공감센터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서광석) ‘이주여성 사랑방’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중구 문화센터 유성언 센터장은 최근에도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이주여성들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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