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이 지난 2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의 운영위원장 위촉식에서 위탁 아동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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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사랑병원 강당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이사장이 12년 동안 맡았던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직을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원장이 이어 받았다.

김태완 신임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인천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왕준 전 운영위원장도 "자리는 떠나지만 아이들에게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천사랑병원 측은 위탁아동들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내놓았다.

이에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이충로 관장은 "모든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인천사랑병원이 전달한 후원금은 지역 위탁아동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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