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이 2017 네트워크형 인천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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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17 네트워크형 인천시민대학’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연수문화원은 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문화원은 6월 다양성과 공생으로 읽는 ‘황해 섬 이야기’, 연수구 지역 인문학 세미나, 현장에서 재구성하는 연수구 마을인문학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해 섬 이야기’는 인천 정체성의 핵심 요소인 해양성의 특징을 파악해 섬 인문학 스토리텔러 양성교육의 전초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역인문학 세미나’는 연수구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지역 정체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현장에서 재구성하는 ‘연수구 마을 인문학’은 연수구 구석구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을 스토리텔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통합·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시대에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해 생각해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문화원 홈페이지(www.yeonsu.or.kr)에서 확인하거나 연수문화원 사무국(☎032-821-622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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