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23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모국에 대한 애국심과 자매대학에 대학 관심을 높이고, 대학의 글로벌 이미지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국기 게양식’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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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게양식은 인천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거나 유학생을 파견한 4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당국가 출신 유학생 및 자매대학 대표들이 직접 한 명씩 국기를 게양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 행사 종료 후에는 함께 도시락을 나누며 외국인 친구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게양식에 참가한 체육학과 교환학생 지아즈웨이(23·중국·체육학부)양은 "중국학생을 대표해 국기를 게양하게 됐는데, 타국에서 조국의 국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며 매우 감동스러웠다"며 "큰 책임감과 동시에 사명감을 느낀 행사였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동성 총장을 비롯해 인천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자매대학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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