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 온화한 모습으로 , 사자후 없는 평온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가 삭발을 하고 8주기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건호 씨가 삭발을 하고 아버지 영전에 선 것은 머리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노건호 씨 삭발모습을 보면서 속세를 등졌냐고 조크하기도 했다.
6주기 공식추도식에서 노건호 씨는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것도 모자라 국가 기밀문서를 뜯어 선거판에서 읽어내고 아무 말도 없이 언론에 흘리고 나타나시니 진정 대인배의 풍모를 뵙는 것 같다"며 김무성 전 의원에게 맹공을 퍼붓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노건호 씨 얼굴에는 미소가 그치지 않았다. 고인이 살아계셨다면 술 한잔 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전 지사는 "일부 좌파언론과 문대통령이 합작해 네번째 감사 지시를 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보복이외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노무현 자살을 MB탓으로 여기니까요"며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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