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의 두 번째 릴레이 개인전인 신성환 작가의 전시가 28일까지 열린다.

신성환 작가는 사물과 빛을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는 복합매체 작가로, 동일한 사물에 빛의 색을 다르게 비춰 감상자가 빛의 색에 따라 사물을 원래의 모습과 다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등 주변의 환경으로 인해 동일한 사물도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인간의 인식 한계를 빛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상(異相)한 전시’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기존에 보던 사물을 다르게 바라본다는 의미와 함께 전시장의 모습을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보여 주고자 하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

전시장뿐만 아니라 SNS(페이스북)를 통해 전시와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양주시립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https://www.facebook.com/777yanju)에 입주한 이후 제작한 ‘꽃피는 봄이 오면 Spring ain’t here yet’ 외 3개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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