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0년 완공된 평촌 X-게임장이 젊은 스케이터들의 취향과 동떨어져 있고, 이용객 등이 다소 불편을 겪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리모델링 작업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일환으로 영국의 길초실 작가가 맡았다. 이번 작업에서는 스케이트파크가 안양시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주력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최초 디자인 설계부터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리모델링은 콘크리트로 X-게임장 내의 시설물을 보완해 설치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게임장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컬러 페인트 등을 활용했다.
스케이트파크 오프닝 행사는 오는 28일 중앙공원에서 열리며, 전날 사전행사로 스케이트보드 강습이 무료로 진행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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