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과 법사랑 인천연합회는 23일 중회의실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격려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모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다문화 청소년, 새터민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소년 등 총 15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격려금 총 5천84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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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락 인천지검 1차장검사는 격려사에서 "법사랑 연합회에서 1999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소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법사랑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헌신적인 나눔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장학생들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실력을 닦고 노력해 대한민국의 든든한 기둥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검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심재선 법사랑 인천연합회 사랑잇기 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기원한다"며 "굳건한 마음가짐과 올바른 생활태도로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사랑 인천연합회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천749명의 모범청소년 및 다문화·새터민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및 출소자 자녀 등에게 총 6억6천6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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