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거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 검진은 최근 부천시가 마련한 다문화축제에서 진행됐다. <사진>
병원은 진료부스를 운영하며 혈압·혈당 검사와 인바디 측정 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했다. 또 추가적인 검사와 계속적인 진료가 필요한 대상 중 본인이 원하는 경우 본원에서의 진료예약을 원스톱으로 접수해 주는 진료예약서비스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사회사업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최근 필수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병원 체험 포토존 부스도 운영해 가족, 친구와 함께 축제를 찾은 참가자들에게서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총 101명의 참가자들이 검진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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