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다음 달 16∼18일 2박 3일간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핑과 관광을 연계해 경기북부 지역의 체류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캠핑왕을 찾아라, 연천 DMZ 투어, DMZ 캠핑요리왕을 찾아라!, 7080 버스킹 공연, 로컬푸드 반짝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현지에서 소비하고 지역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는 ‘공정캠핑’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천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발급받은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추첨권으로 교환받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태풍전망대, 연강갤러리, 숭의전 등 DMZ 일원의 관광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DMZ 투어’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과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는 180개 팀 75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으로 참가비는 오토캠핑장 5만 원, 카라반 소형 10만 원, 중형 12만~13만 원, 캐빈하우스 16만 원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