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와 남북 청년들이 만든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가 주관하며 실제 북한 장마당을 생생하게 재현해 북한 주민들의 일상과 삶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 북한의 시장인 장마당에서 북한 주민들이 사용하는 화폐와 의복, 교과서 등 각종 물품의 전시와 두부밥과 사탕·과자류 등의 먹거리 시식 행사도 준비된다.
아주통일연구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북한 주민들의 실제 삶에 대해 이해하고 통일을 ‘사람 대 사람’의 문제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해 통일부가 추진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과 ‘경기 남부 통일교육센터’로 선정돼 통일과 관련한 각종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