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FIFA U-20 World Cup)은 1977년 FIFA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출발했다.

 2005년까지 이 명칭으로 불리다가 2007년 캐나다 대회부터 지금 명칭으로 치러지고 있다. 각국의 20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참가해 2년마다 열린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제21회 대회로 5월 20일 시작돼 6월 11일까지 총 23일간 한국에서 열린다. 경기도 수원과 전북 전주, 인천, 대전, 충남 천안, 제주에서 24개국의 52경기가 열린다. 이 대회의 마스코트는 ‘차오르미’로 한국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와 젊은이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 선수는 물론 시민과 팬들 모두 가슴 깊숙이 품고 있는 열정을 깨우기 바란다는 의미로 슬로건은 ‘열정을 깨워라(Trigger the Fever)’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은 FIFA U-20 월드컵을 개최함으로써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 2002 월드컵, 2007 U-17 월드컵 등 FIFA의 4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나라가 됐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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