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경기도 내 최초로 경찰서 내부에 범죄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Ui-pol 마음CARE 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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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4층 상담실에 위치한 상담센터에서는 의정부서 심리상담위원으로 위촉된 심리상담사 7명이 범죄피해자들을 사전예약 받아 무료 출장 심리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의정부서는 지난달 18일 경기북부가정문제상담소,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정부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담센터 개소로 기존 피해자들이 심리·법률상담을 받기위해 상담기관을 찾아 다녀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원스톱 피해자 보호·지원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진종근 서장은 "경찰서 내 삼담센터를 통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편안한 원스톱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피해자들의 조기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 내 카페를 활용해 피해자 보호기금을 조성하는 ‘Ui-pol 희망전달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마트 등 민간기업과 제휴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힘 쓰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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