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농협은 서구청과 함께 지난 17일∼23일 검단 일대 산림과 농가 지역에서 선녀벌레 공동 방제작업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단농협 관계자는 "영농지원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농업재해 피해 복구 지원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래 해충인 미국 선녀벌레는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 농경지로 옮겨와 과실나무의 즙액을 빨아먹어 수목의 생육을 저해한다.
또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2차 피해를 일으켜 지난해 인천지역 일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