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농협은 서구청과 함께 지난 17일∼23일 검단 일대 산림과 농가 지역에서 선녀벌레 공동 방제작업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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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농협과 서구는 방제차량 2대와 10명을 동원해 대곡동 황곡영농회부터 방제를 시작해 5일 간 검단 전역을 방제했다.

검단농협 관계자는 "영농지원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농업재해 피해 복구 지원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래 해충인 미국 선녀벌레는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 농경지로 옮겨와 과실나무의 즙액을 빨아먹어 수목의 생육을 저해한다.

또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2차 피해를 일으켜 지난해 인천지역 일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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