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무릉도원수목원 꽃계단길.
▲ 부천시 무릉도원수목원 꽃계단길.

부천시는 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고 24일 밝혔다.

자연생태공원은 2000년 9월 자연생태박물관 개관 이후 농경유물전시관, 식물원, 무릉도원수목원 등 꾸준히 시설 개선을 해 왔다.

이번 수목원 리모델링을 통해 선큰정원, 그라스원, 워터가든, 허브원 등 9개의 테마정원과 잔디광장, 숲속데크 등 휴게시설을 보강했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앞서 열린 준공식에서 김만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휴식공간이 무엇인가에 대해 공원녹지 전문가들과 국내외 여러 곳을 벤치마킹, 엑기스만 집대성해 리모델링한 곳이 바로 무릉도원수목원"이라며 "수목원이 새로운 모습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월요일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여름철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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