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62번째 국공립 이매동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 성남시 62번째 국공립 이매동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62번째 국공립 이매동어린이집이 지난 23일 원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매동어린이집은 지난해 1월부터 38억 원이 투입돼 전체 면적 1천1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육실 9개, 교재교구실, 조리실, 자료실, 교사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앞서 127명의 신입생을 받아 3월 2일부터 운영 중이다. 보육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만 0∼5세 원생들은 보육시간 중에 3층 대형 강당(132㎡)에서 체육, 오감놀이 등 특별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옥상에 마련된 텃밭(132㎡)에 상추·오이 등의 모종을 심어 자연친화활동을 한다.

이매동어린이집은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적 협동조합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인증되면 위례1어린이집, 서현2어린이집에 이어 3번째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의 어린이집이 된다.

이매동어린이집 개원으로 시 국공립어린이집은 법인어린이집 6곳을 포함해 68곳으로 늘었으며, 보육정원은 5천302명이다. 사립까지 합치면 총 711곳(국공립 68, 민간 205, 가정 395, 직장 43) 어린이집에서 2만2천492명의 영·유아를 보육한다.

시는 올해 안께 판교테크노(8월 예정), 여수동(10월 예정), 위례2(10월 예정) 등 3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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