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오산세교신도시(1·2지구)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서 ‘세교물향기신도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지난 4월 24~5월12까지 실시했던 공모전에는 총367작품이 출품됐고, 1·2차 심사 및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13개 작품(최우수1, 우수1, 가작11)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세교물향기신도시’는 세교신도시와 연접해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이름을 반영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이미지를 연상하기에 적합하고, 모든 생명의 중심이 물인 것처럼 오산세교신도시를 오산시의 핵심지역으로 조성·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도 잘 표현돼 있어 높게 평가됐다.

LH 경기본부는 세교물향기신도시를 공식 네이밍으로 정해 오산세교신도시 사업 조기 활성화를 통한 활력있는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우수작 ‘세교 해미래 시티’, 가작 ‘키움(KIUM) 세교’ 등 다른 작품들도 각종 홍보 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사업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현재 진행중인 특화방안도 조속히 완료해 세교물향기신도시가 수도권 남부의 중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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