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6일 찾아가는 음악회 ‘단지 콘서트’를 연다. 뛰어난 기량과 탁월한 감수성을 지닌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할 ‘단지 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과천11단지 래미안 에코팰리스 아파트 1109동 앞에서 열린다.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대중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또 바리톤 박진수, 소프라노 조혜진과 서진 지휘자가 이끄는 7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꿈 같은 금요일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은 돗자리, 방석, 간식 등을 들고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자유로이 앉아 즐길 수 있다. 공연장 출입이 제한돼 있는 취학 전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이 음악을 즐길 좋은 기회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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