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검도부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동시에 석권했다. 인천시청 검도부는 단체전 결승전에서 전남 무안군청을 2-1로 이기고 우승했고, 개인전에서는 유형준이 천안시청 오상현을 제치고 제패했다. 단체전·개인전 동시 우승을 이끈 박학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박학진 감독은 "이 모든 영광이 운동 중 발목근육 파열에도 불구하고 교체선수가 없어 출전을 강행했던 황영하의 부상 투혼과 모든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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