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와 여의도, 송도와 잠실을 잇는 출·퇴근형 광역급행(M)버스 사업자가 선정됐다.

지난해 3차례나 공모가 유찰됐지만 정부와 민간사업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정창일 의원의 노력으로 송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나아지게 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광역버스 사업자 선정평가단 회의에서 송도~여의도(80㎞), 송도~잠실역(120㎞) 2개 노선의 최종사업자로 ㈜이삼화관광이 선정됐다.

이삼화관광은 평가위원 심사 과정에서 GPS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 고객 소통 채널 다각화, 공기 청정기 및 휴대전화 충전기 설치 등 고객 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M 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은 차량, 차고지, 사업 계획 등 모든 준비가 완료된 이후 시작된다. 이르면 9월 개통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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