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 티팬티 심란함이 추억으로 , 치킨 선호

KBSN 죽방전설은 국내 최초의 리얼배틀 당구버라이어티쇼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차유람은 인상적인 소식을 전해줬다. 

바로 이지성 작가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것이다. 

차유람은 죽방전설에서 꿈꾸웠던 사람과 만났다며 이지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MC들의 자기 소개시간에 밝힌 것이다. 이지성 작가와의 백년가약을 공개적으로 프로그램 서두에서 밝힌 것이다. 

아무리 알콩달콩한 사이라도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밝히긴 어렵다. 하지만 차유람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크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것 같다. 

이프로그램에서 차유람은 입담을 자랑했다. 이수근이 인맥을 동원해보자는 말에는 오바마라고 말해 말문을 막히게 했다. 

차유람의 당구공을 뚫어버릴듯한 눈빛과 기세는 죽방에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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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유람. KBSN 캡처

차유람은 포켓볼이 주종목이다. 차유람은 포켓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불허전이다. 

차유람은 명코치이기도 했다. 당구 문외한인 정인영 아나운서를 지도해 그 어려운 포켓볼을 능수능란으로 해내게 했다. 

차유람은 비록 예능이지만 묘기에 가까운 당구실력을 선보여 함부로 범접하기 어려운 존재임을 과시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여자 당구선수로 활약한 차유람은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9볼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당구여신' 차유람은 과거  티팬티 선물 인증샷을 팬들에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었다. 차유람은 "저는 이런 거 입을 일도 없고 민망해서도 못 입어요. 티팬티 자랑할 몸매도 아니에요. 차라리 치킨을 두고 가셨더라면 보람 언니랑 잘 먹었겠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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