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2017 경기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우리 동네는? 우리 놀이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 동네는? 우리 놀이터’는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우리 동네를 탐방하면서 평범한 일상의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작업을 통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재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1∼3학년 및 동 연령대 어린이 대상의 ‘나는야 미디어 동화탐정’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4기수에 걸쳐 진행된다.

‘나는야 성남 탐험가’는 중학교 재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12월 2일까지 3기수, 8차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지역 탐방과 동네 주민 인터뷰를 통해 성남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발굴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랩+힙합 춤+뮤직비디오 등 재미있는 문화예술로 표현한다.

교육의 기본 틀은 제공하지만 교육과정 중에 학생들이 내용을 만들고, 그 내용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표현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기존 주입식 문화예술교육에서 심화·발전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접수는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선착순 15명(기수별) 마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협력하는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에 지난 3월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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