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새드냐 해피냐… 마무리되는 '주부와 형사'의 '특별 공조'

'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가 권상우와의 '공조'를 마무리한다.

25일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다.

▲ '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가 납치된 상황에서 도주하던 중 총에 맞았다. 사진 = KBS '추리의 여왕' 캡처.

이 드라마를 통해 최강희는 결혼 8년 차 평범한 주부이자 셜록 홈즈도 울고 갈 '추리의 여왕'으로 변신했으며 권상우는 형사 완승으로 분해 직감적인 수사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의 모습을 완벽 소화했다.

최근 최강희는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촬영현장 대본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최강희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등 어수선한 주변 환경에도 최강희는 아랑곳 하지 않고 무서운 집중력으로 대본에 몰입하고 있다.

앞서 24일 추리의 여왕은 설옥이 납치된 상황에서 도주하던 중 완승 앞에서 총을 맞고 쓰러지며 끝이 났다. 이에 최종회를 앞두고 생사의 기로에 선 설옥과 억울한 누명을 쓴 완승이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권상우는 추리의 여왕 종영 소감을 밝히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함께 하게 된 최강희에 관해 "16년 만에 재회했지만 자연스럽게 호흡을 주고받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어 고마웠고, 많이 고생했던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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