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사香 만발하는 과천愛’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추사박물관 개 관 5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진=과천시 제공>
▲ ‘추사香 만발하는 과천愛’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추사박물관 개 관 5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시 대표 문화공간인 추사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추사香 만발하는 과천愛’라는 주제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사박물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기념식과 더불어 특별전시, 초등학생 대상 퀴즈대회, 유아 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3일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오후 2시 30분부터 추사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개최되는 5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관 기념 특별전 ‘추사 가문의 글씨’, 사진전 ‘꿈꾸는 추사박물관’이 동시에 개막한다. 오후 3시부터는 야외마당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 ‘도전 추사골든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에코가방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4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똥돼지와 왕방귀’라는 인형극이 진행되며, 5∼6일 오후 3시에는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특별기획전을 감상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개관 기념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추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회원 가입 절차 없이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2013년 6월 3일 추사 김정희 선생의 음력 생일에 맞춰 개관한 후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교육, 학술대회, 학술서적 발간 등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6년 상반기 특별전-자하 신위전’을 통해 학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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