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마일로 작가의 ‘여탕보고서’.
▲ 2016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마일로 작가의 ‘여탕보고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7 부천만화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후보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만화 창작 및 출판 장려를 통해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한 해를 빛낸 대표 만화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후보 작품 모집에는 만화와 학술·평론 2개 부문에서 참가 가능하다.

만화 부문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지난 1년간 완간된 국내 출판만화 또는 인터넷 연재가 종료된 웹툰이 대상이며, 학술·평론 부문은 동 기간 내 만화 관련 연구서 및 평론지(학회 학술지 포함), 만화 관련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작품은 후보 작품 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선정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후 본상 선정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통해 2017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결정한다. 대상, 어린이만화상, 해외작품상, 학술·평론상, 부천시민만화상 총 5개 부문별 각 1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은 모든 장르의 만화작품 중 작품성과 대중성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한다. 상금 1천만 원과 함께 2018년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 메인 포스터 디자인 및 특별전 개최 특전이 주어진다. 2017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은 7월 19일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모집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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