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에 6월 도시재생 관련 전담조직이 생긴다. LH는 도시재생 등 새 정부 핵심 부동산 공약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LH는 6월 중 인천 등 전국 11개 지역본부에 도시재생 관련 전담조직을 설치할 계획이다. 5년간 50조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기존의 행복주택본부를 도시재생본부로 개편하고, 도시재생계획처와 도시정비사업처의 직제 순위를 상향했다.

LH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도시재생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현재 지자체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도시활력증진사업, 새뜰마을사업 등을 직접 하고 있다.

LH는 또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 기존 도시환경본부를 스마트도시본부로 변경하고, 스마트시티추진단은 스마트도시개발처로 확대 개편했다. LH는 현재 화성 동탄2지구, 평택 고덕지구, 판교 알파돔 등을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며,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해 쿠웨이트 등 해외 수출도 추진 중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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