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 건강의 질 향상을 위해 10분 이내 거리에서 보건서비스가 가능한 우리동네 작은보건소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를 26일 개소한다.

오남센터는 오남읍사무소 2층에 269㎡ 규모로 운동교실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체험 꼬부기 건강놀이터, 노인을 위한 고혈압·당뇨관리교실 등으로 마련됐다.

치매검진 및 운동, 5∼7세 아동을 위한 영양·위생 등 좋은 습관들이기 교육·체험활동, 임신부를 위한 철분·엽산제 제공,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등도 지원된다.

시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남센터 관계자는 "성인뿐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과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화시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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