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 가평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관내 중고생이 참여하는 ‘2017 가평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발전시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체험박람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석봉체육관, 청소년문화의집,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42개 부스를 학과체험, 직업체험, 진로진학상담 영역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진로·진학 및 학생부 전문가들에게서 진로·진학상담을 받을 예정이며, 서울대·한국외국어대 등 10여 개 대학에서도 참여해 진로정보의 사각지대인 가평 지역에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한석봉체육관에서 진행될 ‘직업체험존’과 ‘학과체험존’에서는 조향사, 3D프린팅 등 50여 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운동장에서 진행될 ‘이색체험존 및 동아리체험존’에서는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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